영화 리뷰 / / 2023. 3. 16. 19:20

영화 <압꾸정>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넷플릭스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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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압꾸정이 넷플릭스에도 공개되어 바로 1위를 차지한 만큼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차례대로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를 다루었으며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압꾸정
“나한테 죽이는 아이디어가 있어.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시도 안 했던 거”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와 타고난 말빨의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은 한때 잘나가던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된다. 재기를 꿈꾸는 그의 욕심과 잠재력을 한눈에 알아본 ‘대국’은 일생일대의 사업 수완을 발휘할 때가 왔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다.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형이 싹 다 꾸며 줄게. 뭔 말인지 알지?”
평점
4.4 (2022.11.30 개봉)
감독
임진순
출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김혜원

 

줄거리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압구정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진행 됩니다. 압구정의 토박이라고 불리는 사내 그의 이름 강대국(마동석)으로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정경호)를 만나게 되며 이 영화는 시작된다. 한때 잘 나가던 성형외과 원장이었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내는 듯한 지우, 그의 모습을 본 강대국(마동석)은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음을 직감하고 함께 사업을 시작하려는 듯 보인다. 대국은 추진력 또한 기가 막히며 생김새와는 다른 남다른 사업 아이디어로 지우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합니다. 또 압구정 인싸 오미정(오나라)의 고급정보 또한 큰 힘이 되며, 압구정의 VIP인맥의 왕 홍규옥(오연서)의 인맥, 큰손 조태천(최병모)의 자본금과 투자를 받아 압구정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뷰티 시티를 꿈꾼다. 문제는 큰손 사업가 조태천과 강대국이 충돌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태천은 중국 사업가를 통해 뷰티 사업을 더 키우고자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국은 그저 걸림돌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대국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커진 뷰티사업인데 태천이 혼자 해 먹으려고 사이가 틀어지게 됩니다. 태천은 이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규옥과 손을 잡고 지우와 대국의 사이를 이간질하며 무너 뜨리려고 합니다. 결국 파국을 맞이한 대국과 지우, 대국은 태천과 규옥 그리고 미정이 합심하여 자신들을 이간질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응징하기 위해 나서지만 이미 돌이 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지우는 대국이 비자금을 갖고 있던 것에 대해서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대국과 대치하던 중 비자금이 있던 건물에 불이 납니다. 대국은 쓰러져있는 지우와 돈 중에 서 지우를 택하고 데리고 나옵니다. 결국 두 사람이 함께하던 병원은 붕괴가 되고 몇 년 후 두 사람이 재회하는데 사이가 가까워진 모습으로 이 작품은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먼저 강대국(마동석)은 압구정 토박이이며 말발이 세고 남다른 사업아이디어가 많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칭 형이라는 이야기로 다소 가벼울 것 같지만 생김새와는 다르게 전혀 가볍지 않은 모습도 보여주며 때로는 든든한 면모 또한 보여줍니다. 박지우(정경호)는 한때 잘 나갔던 실력 또한 TOP급이었지만 병원 내부의 사건으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내며 인간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재기를 위해 다시 한번 사람을 믿어보고 함께 할 사람을 만나고자 합니다. 오미정(오나라)은 압구정의 인싸로 남다른 입담, 남다른 인맥을 통해서 성형외과 상담실장까지 맡게 됩니다. 조태천(최병모) 큰손 사업가로서 사업적 면모보다는 자신의 배를 불리길 원하는 악덕사업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홍규옥(오연서)은 압구정 VIP 전용 에스테틱샵의 원장으로서 매혹적인 모습을 보이며 그녀 또한 더 큰 사업을 꿈꾸는 듯 보이지만 후에는 조태천과 손을 잡으며 대국과 지우를 위기에 빠뜨립니다.

후기

마동석이라고 하면 흥행 보증수표라고도 할 만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봐야 할 작품이 되었습니다. 작품에서 마동석은 다른 범죄, 액션 영화와는 다른 모습으로 1% 부족한 모습이지만 마동석만의 코미디로 웃음을 자아내려 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코미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와 내용은 부족함이 없는 듯 보이지만 정말 웃긴 코미디 연기로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경호의 전매특허라고 불리기도 하는 예민한 연기 또한 좋지만 색다른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던 거 같습니다. 흥미로운 요소라면 소재인데 대한민국은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 뷰티 사업이 고도로 발전된 만큼 이러한 소재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자연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뷰티 사업의 시작에 대한 실화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흥미로운 부분도 있기에 가볍게 추천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미디 장르에선 1위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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